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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강인, 생애 최고의 성탄 선물…리그앙 전반기 선수 랭킹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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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생애 최고의 성탄 선물을 받았다.

유럽축구 매체 '스코어90'은 2024-2025시즌 유럽 5대리그 전반기 선수 평점을 매기면서 이강인을 프랑스 리그앙 전체 3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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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럽축구 매체 '스코어90'이 25일 선정해 발표한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전반기 선수 랭킹. 이강인(PSG)은 3위에 올랐다. [사진=스코어90] 2024.12.25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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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이번 시즌 12승 4무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선수 랭킹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다. 측면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평점 7.99점·2골 5도움),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7.77점·8골 6도움), 이강인(7.66점·6골 2도움),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7.66점·2골 6도움)가 리더보드 맨 위를 점령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스트라이커 메이슨 그린우드(7.61점·10골 2도움)가 5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 여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그는 오른쪽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라는 기존 포지션 외에 '가짜 9번' 역할까지 맡으며 동료 선수들의 전방 침투를 도왔다.

이 결과 전반기 16경기 중 선발 출전은 9경기에 불과하고 풀타임도 2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6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그동안 잊을 만하면 나왔던 인성, 자질 논란 등을 말끔하게 해소했다.

전반기 일정을 마친 이강인은 새해 들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1월 6일 AS모나코와 트로페 데 샹피옹을 놓고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트로페 데 샹페옹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겨루는 단판 승부다.

이어 프랑스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리그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선 잉글랜드 맨시티와 맞대결이 잡혀 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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