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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DB의 4Q 대추격전, 그러나 4연승 뒤 2연패…김주성 감독 “4Q 추격전 통해 자신감 얻기를”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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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추격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

원주 DB는 2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크리스마스 원정 경기에서 81-87로 패배, 2연패 늪에 빠졌다.

DB는 한때 25점차까지 밀리며 무기력하게 패하는 듯했다. 그러나 4쿼터(30-17)부터 시작된 대추격전으로 역전까지 기대할 정도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매일경제

원주 DB는 2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크리스마스 원정 경기에서 81-87로 패배, 2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고양 경기)=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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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결과는 패배였다. 4연승 뒤 2연패. 부상 공백이 큰 DB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후 “초반에 안일한 공격이 나왔고 소노의 속공을 많이 허용했다”며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렇게 되며 쉬운 점수를 많이 주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추격할 때 실책도 많았다. 천천히 해도 괜찮다고 했는데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4쿼터 대추격전에 대해선 “선수들이 자신 있게 하기를 바란다. 사실 그동안 많이 뛰지 않았던 선수들이다 보니 자신감 있게 하라는 것도 웃기기는 하다. 그래도 이 경기를 통해 자신감이 생기기를 바란다”며 “4쿼터 수비가 추격전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공격에서도 슈터들을 살려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고양(경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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