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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그룹 ‘빅뱅’ 출신의 승리(본명 이승현) 출소 후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승리 근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승리는 정장을 차려 입고 이전과 달리 후덕해진 모습으로 해외 한 전시장에서 투자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해당 영상을 올린 작성자는 “지드래곤보다 (돈) 더 번다고”라는 글을 함께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승리는 올해초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언젠가 지드래곤을 여기에 데려오겠다”고 말한 뒤 지드래곤과 태양이 함께 부른 ‘굿 보이’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으로 ‘빅뱅 팔이’라는 질책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팀에서 탈퇴했다.
2022년 5월 대법원은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혐의 등 9개 혐의 모두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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