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골마을 이장우' 캡처

25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 마지막 화에서는 이장우가 김제에서의 1년을 되돌아보며, 식당 개업식을 무사히 마친 모습이 그려졌다.

김대호가 이장우를 응원하기 위해 김제를 찾았다. 김대호는 이장우와 함께 막걸리를 먹어보고 동네 이웃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또 이웃들과 화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대호는 게임에서 질 것 같자 갑자기 판을 뒤집어버리는 등 돌발행동을 저질렀다. 이장우가 "이장님, 혼내주세요"라며 일렀지만 김대호는 모르쇠로 일관해 웃음을 안겼다.

이장우는 마지막으로 완성된 막걸리를 맛 본 후 팔팔즈 멤버들과 끌어안고 자축했다.

김제의 양조장과 식당이 완성됐다. 이장우는 식당, 양조장, 숙소를 둘러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파김치 시스터즈가 이장우를 찾아왔다. 이장우는 "어머님들이 파김치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전현무 아시냐. 전현무가 이거 먹고 기절했다"고 전현무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양조장과 식당 개업식을 위해 배우 윤시윤, 아나운서 조정식, 소녀시대 유리가 김제를 찾았다.

개입식이 시작되자 손님들은 이장우에게 선물을 건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장우는 여성으로 이루어진 손님 테이블을 응대했다. 고등학교 친구 사이라는 손님들에게 이장우는 "22살?"이라며 기분 좋은 장난을 쳐 손님들을 웃게 했다.

막걸리, 파김치 통돼지찜, 젓갈 만두 등 모든 음식이 호평 일색이었다.

브레이크 타임이 되자 이장우가 파김치 볶음밥을 만들었다. 윤시윤, 조정식, 유리에게 대접하며 개업식에 대해 의견을 묻는 이장우에게 윤시윤은 "동선을 줄여서 손님들과 더 많이 대화하자"고 밝혔다.

후반 영업부터 이들은 더욱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대화를 이끌었다.

개업식이 끝나고 인터뷰에서 조정식은 "장우는 본인이 좋아하는 걸 잘 알고 그걸 한다"며 이장우를 부러워 했다. 윤시윤은 "1년의 시간들이 느껴져서 이번 겨울 김제는 따뜻하지 않을까? 맛있는 막걸리와 설레는 마음으로 와주실 많은 손님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날 밤, 마을 이웃들이 이장우를 찾아왔다. 이장우가 상을 차리고 막걸리를 대접했다.

이웃들은 이장우 덕분에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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