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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원더걸스 혜림의 아들 시우가 천재성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54회에는 원더걸스 혜림과 그녀의 남편인 태권도 선수 신민철, 그리고 생후 33개월 된 아들 시우가 등장했다.
이날 혜림은 "시우 엄마이자 가수, 방송인 우혜림이다"라고, 신민철은 "시우 아빠이자 태권도 선수"라고 인사했다.
이들 부부는 33개월 된 아들 시우를 키우고 있으며, 우혜림은 현재 임신 10개월 차로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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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철은 "시우는 태권도를 배운 적이 없다. 근데 진짜 신기한 게 아기 때부터 유심히 관찰을 하더라"라며, 26개월에 태권도를 독학한 시우 영상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우혜림은 집에서 시우에게 계속 영어로 얘기로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저는 어린 시절을 홍콩에서 보냈지 않냐. 영어를 배우기에 편안한 환경이었다. 그런데 한국에 와 보니, 영어를 배우는 게 쉽지 않더라"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혜림은 "영어 유치원도 생각했었다"라며, "제가 영어를 하는 사람으로서 영어 유치원 안 보내고 (영어를_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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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의 영어 교육에 열심인 모습을 보인 혜림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시우가 잘 따라와주고 있어서 더 욕심이 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시우는 혜림의 주도 아래 아빠 신민철과 영어 대결을 펼쳤다. 시우는 유창한 스피킹 실력을 뽐내며 아빠를 가볍게 이겼다.
혜림은 "저는 다른 건 욕심이 크게 없는데, 언어만큼은 시우한테 물려주고 싶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에 반해 신민철은 "체육 영재가 됐으면 좋겠다. 액션 배우로 가보자고 무조건 시우한테 얘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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