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사진: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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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한해 세계 여자 골프 무대에서 한 편의 동화같은 스토리를 써낸 리디아 고(뉴질랜드, 한국명: 고보경)가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가 선정한 2024년 LPGA 10대 뉴스에서 1, 2위를 독식했다.
골프위크는 25일 올해 세계 여자 골프계에서 벌어진 10대 주요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1위는 리디아 고의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골프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리디아 고의 황금기'가 차지했고, 2위는 파리올림픽 이후 곧바로 이어진 LPGA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까지 제패하며 '여름의 동화'를 완성한 리디아 고의 이야기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5월 US여자오픈에서 한 홀에서 10타를 친 사건이 선정됐고 4위에는 LPGA 투어 몰리 마쿠 서만 커미셔너의 사임이 선정됐다.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넬리 코르다(사진: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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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코르다가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5연승을 달린 것이다. 코르다의 LPGA투어 5연승은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19년 만의 대기록이었다.
6위에는 렉시 톰슨과 브리트니 린시컴(이상 미국) 등 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의 은퇴 소식이 뽑혔고 7위는 찰리 헐(잉글랜드)이 US여자오픈 도중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선정됐다.
8위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9위는 지노 티티쿨(태국)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사상 최다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원)를 획득한 뉴스가 차지했다.
마지막 10위에는 32세에 처음 LPGA 투어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거둔 로런 코글린(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톱10' 뉴스에 이어진 '보너스' 뉴스로는 올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엄청난 인기몰이 끝에 압도적 신인왕에 오른 '여자 스테픈 커리' 케이틀린 클라크(미국)가 11월 소렌스탐이 주최한 대회 프로암에 나온 장면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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