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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뉴진스" 호명에 멤버들 반응이···가요대전 참석한 뉴진스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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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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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뉴진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으나 팀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어도어 소속으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SBS 가요대전’이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뉴진스의 긴급 기자회견 이후 공식석상에서 기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

MC가 뉴진스라 소개하자 해린, 혜인, 하니, 민지, 다니엘은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했다. 이들은 MC의 진행에 맞춰 손 인사를 건네거나 하트를 날리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이어진 인터뷰 시간에서 멤버들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인사를 전할 뿐, 별도로 팀명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팬들을 위해 독특한 포즈를 취하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우리 다섯 명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뉴진스라는 본질은 사라지지 않고 이름을 포기할 생각도 없다”라고 팀명 사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3일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뉴진스는 팀명 대신 멤버 이름을 사용 중이다. 또한 지난 14일 ‘진즈 포 프리(jeanzforfree)’라는 새 SNS 계정을 개설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규빈 기자 starb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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