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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상대 감독 조롱' 흥국생명 다니엘레 코치, 출전정지 3경기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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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기 도중 상대 감독을 조롱하는 듯한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흥국생명 다니엘레 코치에게 3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300만 원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7일 경기였죠.

흥국생명의 다니엘레 코치가 갑자기 뒷짐을 지고 상대 진영에 넘어가 고희진 감독을 조롱하는 듯한 행동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배구연맹 상벌위원회가 소집돼 직접 출석했는데요.

상벌위는 다니엘레 코치의 행위가 경기 중 일어나서는 안 되는 부적절한 행위라며 3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300만 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다니엘레 코치도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다니엘레/흥국생명 코치]
"한국배구연맹의 징계를 받아들일 것이며, 정관장 고희진 감독과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영상취재:우성훈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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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우성훈 / 영상편집: 김민호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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