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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홍진희가 애주가임을 고백하며, 솔직 털털한 입담을 과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는 코미디언 이경애와 배우 홍진희가 게스트로 등장해 박원숙, 혜은이와 자매 케미를 뽐냈다.
이날 혜은이가 대화를 나누던 중 이경애가 잔디를 깎으면서 깜짝 등장했다. 두 언니를 보자마자 이경애는 "제가 그동안 너무 몸이 안 좋았다. 그래서 방송도 쉬었다"라는 근황을 밝혔다.
이제 좀 나아졌다며 오자마자 열일하는 이경애를 지켜보던 혜은이는 "정말 씩씩하다"라며 기특해했다. 그때 홍진희가 등장했고, 박원숙은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덥석 끌어안았다.
홍진희는 삭발에, 머리를 새하얗게 탈색한 파격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머리를 언제부터 그렇게 했냐"라며 궁금해했다.
혜은이는 "흰 머리가 많이 나서 탈색했다"라는 홍진희에, "나도 흰 머리 때문에 짜증 나는데 그렇게 해버릴까"라며 관심을 보였다.
홍진희는 적극 추천하며, "노랑 대가리 하세요"라고 거침 없는 언어를 구사하며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홍진희는 "나 너무 떨린다. 박원숙 선배님 오랜만에 보니까 막 벅차오르고 눈물도 나려고 한다"라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박원숙은 "너랑 나랑은 드라마는 안 했다. (오며 가며) 복도에서 만나면 활기차게 인사하고 그러지 않았냐. 그때 홍진희는 새까맸다"라며 추억에 젖었다.
홍진희는 "이제는 좀 하얘지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어떤지 모르지, 이 안에는"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애와 홍진희는 초면은 아니지만 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홍진희는 "나는 술이 있어야 친해지는데"라고 얘기하며 실소를 유발했다.
박원숙은 "술 잘 마시냐. 주량이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홍진희는 "달력에 체크할 정도다. 소맥을 하는데 혼자 소주 1병에 맥주 3,4병 마신다"라고 솔직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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