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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360일 음주 '충격'…♥아내=술셔틀 노예, MC들도 기가차서 '헛웃음'+팩폭 (이혼숙려캠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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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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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365일 중 360일 음주를 이어가는 남편의 일상이 공개됐고, MC들 또한 이해가 안간다는 듯 헛웃음을 지으며 팩폭을 날렸다.

2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벽부터 술을 찾으며 아내에게 폭언은 물론 술 심부름까지 시키는 '술고래' 남편과, 49금 토크로 3MC를 당황하게 만든 아내의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술고래 남편을 위해 하루종일 술셔틀, 안주 셔틀, 복권 셔틀 등 심부름을 이어가는 아내의 모습이 공개됐다.

"365일중에 술을 몇일 쉬냐"는 물음에 아내는 "5일정도"라고 답했다.

남편은 성인된 후 매일 이렇게 살아왔다고. 검진을 받고 괜찮기에 계속 술을 먹는다고.

서장훈은 "이대로 조금 더 가면 간다. 왜냐면 하루에 아무리 못해도 5~6병 이상은 먹는 건데 간이 못 버틴다. 특별히 쇠로 만든 간도 아니고 거의 시한부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거랑 마찬가지다. 어차피 헤어지는데 무슨 이혼을 하냐"며 돌직구를 날렸다.

남편은 "치매가 맞는 것 같긴 하다. 이 정도면 진짜 쓰레기구나, 조만간 죽겠구나 싶다"고 말했다.

아내는 "술 먹다가 잘못 건드리면 집어던진 적도 있고 무섭다"며 "경찰 오셨는데 경찰분이랑도 싸우고"라며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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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옆집이랑 엄청 싸웠는데 할머니가 아빠한테 무릎 꿇고 빌었다. 그만하자고"라고 말했고, 아내는 "달려들었을 때는 때리더라. 그래서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었다. 피하는 거다. 맞고 싶지 않아서"라고 이야기했다.

술 사 오라고 하자 미안하다고 하는 아내, 아내는 "경제권도 혼자 관리해서 안준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모든 심부름을 하는 아내를 보자 "노예에요 노예"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약점 잡힌 게 있냐"고 물었다. 아내가 아니라고 하자 "그런 게 아니고서는"이라며 답답함을 표했다.

이후 일상에서 남편은 아내의 잔소리에 "그래서 이혼하자고 하지 않았냐. 너 같은 거랑 살기 싫다고"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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