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소속 황희찬.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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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시즌 첫 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EPL 18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에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13경기 428분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울버햄튼은 홈에서 맨유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에 성공한 울버햄튼은 4승 3무 11패(승점 15)를 기록, 리그 17위에 오르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맨유는 후반 2분 팀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열세에 놓였다. 이후 울버햄튼은 후반 13분 마테우스 쿠냐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울버햄튼은 남은 시간 맨유의 공세를 잘 막아낸 뒤 후반 추가시간 역습을 통해 쐐기골을 넣었다. 골문 앞에서 쿠냐가 황희찬에게 패스했고, 황희찬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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