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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정호영 셰프,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냉부해' 시즌1 완결? 요리 실력 늘은 김풍 때문" ('낭만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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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낭만돼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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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정호영 셰프가 ‘냉부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6일 온라인 채널 ‘낭만돼지 김준현’(이하 '낭만돼지')에는 ‘오늘은 오징어 게임! 정호영 셰프의 무늬오징어 특급 코스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준현은 임시완과 친분이 있다면 '오징어게임2'의 공개에 맞춰 복장을 준비했다고 알렸다. 김준현과 함께하는 사람은 최근 '냉장고를 부탁해2'에서 다시 얼굴을 보인 반가운 셰프, 정호영.

그는 5년 만에 촬영한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의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너무 재미있더라. 도파민이 터지는 느낌?”이라며 “전엔 여유롭게 완성했다면 이젠 그럴 수가 없더라. 시계가 고장 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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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호영은 “‘흑백요리사’를 하면서 새로운 셰프들이 인기가 많아졌다”라며 에드워드리, 급식대가, 최강록 등 '냉부해2'에 합류한 요리사들을 언급했다.

정호영은 “에드워드 리는 요리도 잘하지만, 코미디언인 줄 알았다. 예능감이 (장난 아니다). 급식대가는 손이 엄청 빠르다”고 말한 뒤 “최강록은 내가 섭외했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최강록은 정호영의 세계 3대 학교 츠지 후배라고.

그런가 하면 김풍에 대해서는 “김풍 때문에 ‘냉부해’ 시즌 1이 정리된 거다. 김풍이 요리 잘하기 시작하니까 재미가 없었다. 셰프들을 다 이기니까 우리도 의욕이 떨어지고"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호영은 ‘흑백요리사’ 섭외도 받았다며 “처음에 섭외 왔는데, 서바이벌이 부담스러웠다. 재미는 있을 것 같은데, 100명이 모여서 한다니까 걱정됐다. 고민하다 거절했는데 (출연)해야 했다. 가끔씩 꿈꿔. 거절했을 때로 돌아가서 하겠다는 꿈”이라고 후회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낭만돼지' 영상
walktalkunique2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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