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이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더 시즌즈’)에서 매력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더 시즌즈’에서 백현은 MC 이영지에 이어 냇 킹 콜(Nat King Cole)의 ‘L-O-V-E’를 부르며 등장했다. 백현은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오프닝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오프닝 무대 후 이어진 토크 코너에서 백현은 함께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의 팬이었다고 밝히고는 무반주로 최유리의 ‘숲’을 감미로운 보컬로 소화해 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백현은 최유리와 ‘Dream(드림)’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Dream’은 2016년 백현과 미쓰에이 수지가 발표해 화제를 모은 곡으로, 사랑에 빠진 풋풋한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러브송이다.
백현이 ‘Dream’의 무대를 다른 가수와 함께 꾸미는 것은 수지 이후 7년 만이기도 하다. 매력적인 백현의 보컬과 따뜻한 최유리의 음색이 조화를 이룬 ‘Dream’의 듀엣 무대는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지난 1월 팬미팅 '과자파티' 전국투어로 올 한 해의 시작을 알린 백현은 2024 아시아 투어 '론스달라이트(Lonsdaleite)', 앙코르 콘서트 '론스달라이트 [닷](Lonsdaleite [dot])', 공연 실황 영화 '백현: 론스달라이트 닷 인 시네마’ 개봉에 이어 지난 21일과 22일 개최한 ‘2024 백현 크리스마스 팬미팅 ‘큥망진창 대환장파티’’까지 쉼 없는 활동을 한 해를 보냈다.
특히 백현은 9월에 발표한 미니 4집 ‘Hello, World(헬로, 월드)’로 3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것은 물론 초동 자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미니 4집 타이틀곡 ‘Pineapple Slice(파인애플 슬라이스)’가 최근 미국 그래미닷컴(GRAMMY.com)이 발표한 ‘2024년을 열광시킨 K팝 노래 10(10 K-Pop Songs That Electrified 2024)’에 선정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Pineapple Slice’에 대해 그래미닷컴은 “새콤달콤하고 신비롭고, 신비로우면서도 발랄하고, 우울하면서도 밝은, 백현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라며 “지금까지 그의 가장 흥미로운 싱글” 이라고 극찬했다.
앨범 발표, 아시아 투어, 팬미팅 등 2024년을 활발한 활동을 하며 보낸 백현은 새해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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