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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선 넘은 패밀리'의 안정환X이혜원 부부가 집안 내 '요리 지분'에 관한 '꿀잼 티키타카 토크'를 펼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4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호주 대표 샘 해밍턴, 미국 대표 크리스, 네팔 대표 수잔이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캐나다-네팔-베트남에 거주 중인 패밀리들이 각국에서 '연말'을 보내는 다양한 현장을 공개해 흥미를 드높였다.
먼저 '캐나다 패밀리' 구승본X질리안 가족이 처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캐나다 서부 도시인 캘거리에 살고 있는 구승본X질리안은 "캐나다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누구보다 진심"이라며 "가족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나는 법을 보여주겠다"고 선포했다.
가장 먼저 구승본X질리안 가족은 로키 산맥으로 향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벌목했고, 안정환이 "저렇게 잘라가도 되는 건가?"라고 질문하자 구승본은 "주정부에 신고한 뒤 지정된 장소에서 2.5m 이하의 나무 벌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든 장식이 완성되자, 구승본의 처가 식구들이 방문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식구가 함께 모여 가족 파티에 돌입한 것.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모두 가족과 함께 있어 도로에 차가 없고 동네가 가장 조용하다"라는 크리스의 말과 함께, 질리안은 2시간 동안 오븐에서 구운 크리스마스 전통 음식인 '로스트 비프'를 서빙했다.
이와 함께 장모님은 고향이 그리운 사위 구승본을 위해 직접 '안동찜닭'을 만들어 와 감동을 안겼는데, "두 음식 중 뭐가 더 맛있었는지?"라는 이혜원의 질문에 구승본은 "찜닭이 훨~씬 맛있었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가족은 마당으로 나와 크리스마스 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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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패밀리' 이헌기X릴리는 "드디어 자가를 마련했다"며 호치민 9군에 위치한 '4만4천 세대' 초대형 아파트 단지의 '랜선 임장'에 나섰다. 전용면적 24평의 집 내부를 소개한 이들은 밖으로 나와 아파트의 각종 부대시설을 보여줬는데, 대형 수영장은 물론 놀이공원, 워터파크까지 있어서 감탄을 유발했다.
저녁이 되자 아파트 내부에 '야시장'까지 열렸고, "매일 열리는 야시장에서 저녁을 주로 해결한다"는 설명에 안정환은 "매일이 명절이네, 단지 밖을 나갈 이유가 없겠다"며 부러워했다. 직후 모두가 아파트의 가격을 궁금해했고, 이헌기X릴리는 "한화로 약 2억 4천만 원에 구매했다"고 밝혀 "너무 괜찮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다음 날 두 사람은 "릴리의 부모님께서 아파트 구매에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해줬다"며, 장인-장모님을 위한 '보은 집들이'를 계획했다. 집들이 메뉴로 릴리가 한국식 '닭볶음탕'을 하기로 한 가운데, 출연진들은 "릴리의 어머니가 베트남에서 닭 보양식을 파시는데, 닭 요리 전문가에게 닭볶음탕을 대접하다니…"라며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어머니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닭볶음탕 냄비를 열어보며 '잔소리 폭격'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혜원은 "엄마가 요리를 잘하면 자식들이 요리할 기회가 없다"며 '실드'를 쳤고, 반면 안정환은 "우리 집은 나나 애들이나 기회가 너무 많은데?"라고 받아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닭볶음탕과 파전이 완성됐고, 닭볶음탕을 맛본 릴리의 부모님은 "맛있게 매콤하네, 팔아도 되겠다"고 칭찬해 이날의 집들이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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