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등에 출연한 배우 류성현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류성현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 글로리' 등에 출연한 배우 류성현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26일 류성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회를 전했다. 앞서 류성현은 이달 21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18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먼저 류성현은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처음이라는 핑계로 미숙한 부분이 많았던 점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라며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 앞에서 다짐했던 것처럼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류성현의 결혼 소식은 MBN '특종세상'을 통해 알려졌다. 방송에서 류성현은 연인을 소개하며 4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축구 모임에서 만나 연인이 됐으며 18세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가족 반대에 부딪혔던 사연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류성현은 지난 2012년 영화 '신세계'를 시작으로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강현남(염혜란)의 남편으로 등장, 가정폭력범의 연기를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