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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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39)가 한국말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 아내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40)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측은 지난 26일 '최화정이 실물 보고 깜짝 놀란 소년미 송중기의 신혼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MC 최화정은 송중기에게 "지금 어디 살고 있냐"고 물었다. 송중기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살고 있다"며 "제가 촬영이 없을 땐 이탈리아 로마 외곽의 토스카나에서 생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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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아내가 평생 이탈리아에서 살았다"며 "우리 아기가 슬슬 이탈리아어로 말하기 시작했는데 제가 못 알아들을 때가 있다"고 했다. 이어 "압박감이 들어 이탈리아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아내는 한국말을 배우고 있다"며 "아내 언어 능력이 심각하게 좋아서 벌써 우리 엄마한테 '어머니 밥 먹어'라고 한다"고 웃었다.
송중기는 "아직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자꾸 사용하는 게) 너무 귀엽다"며 "제가 말끝에 요 자를 붙여야 존댓말이라고 알려주면 '아 맞다'라고 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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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중기는 "어떻게 보면 아내는 한국 사람인 저보다 (유교적) 예의범절을 더 중요시하는 것 같다"고 했다. 매니저와 약속에서 20분 정도 늦은 적이 있었다는 그는 "아내가 그걸 알고 나서 '네가 뭔데 사람을 기다리게 하냐'며 혼냈다"고 밝혔다.
아내의 쓴소리 덕분에 더 발전하고 있다는 송중기는 "우리 부부를 아는 주변 친구들은 모두가 '네 와이프가 아깝다'고 말한다"며 "저도 그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와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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