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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인교진, 20년 전 고현정 짝사랑→역대급 뒤끝 복수 (나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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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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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인교진이 ‘나미브’에서 재미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인교진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서 스마일 투자 대표 오봉규 역을 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1회에서 오봉규는 강수현(고현정 분)이 판도라 엔터에서 해임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인사권에 절대적인 영향을 행사하는 투자자로 나타났다. 의기양양하게 임원진들 앞에 선 봉규는 “레이드냐, 강수현이냐, 선택하라”며 그렇지 않아도 궁지에 처한 수현을 더욱 사면초가로 내몰았다. 봉규는 수현을 밀어낼 신임 대표이사로 장현철(이승준 분)을 내세우며 고현정과 대립각을 제대로 세웠다.

이어 24일 방송된 2회에서는 이들의 20년 전 과거 사연이 드러났다. 수현은 판도라 엔터의 투자를 위해 봉규를 만나러 나갔지만, 봉규는 수현에게 한눈에 반해 혼자서 둘의 미래를 꿈꾸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수현이 심준석(윤상현)과 결혼한다고 알리며, 20년 전 두 사람의 인연은 그렇게 끝이 났다. 그러나 봉규는 ‘뒤끝’으로 수현을 위기로 몰기 위해 투자사를 사 버리는 등 일방통행을 이어갔다. 심지어 20년 전 수현을 만난 날짜와 장소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던 봉규는 수현을 향해 “나는 원하는 것을 다 갖는다 하지 않았냐”며 엄포를 놔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한다.

인교진은 ‘나미브’에서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 혼자 빠졌다가 혼자 복수하는 ‘일방통행’ 캐릭터를 능숙한 완급조절로 맛깔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인교진은 현재 KBS2 ‘수상한 그녀’에서 사업 실패로 처가살이 중인 ‘최민석’ 역을 맡아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애쓰는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어 극과 극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 = 지니TV ‘나미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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