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혜 SNS |
방송인 이지혜가 가족 여행을 마치고 출국을 알렸다.
이지혜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집에가자!!!!!"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지혜는 두 딸과 공항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 그러나 그의 코끝이 붉어져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첫째 딸 태리 역시 양쪽 손을 눈가에 대며 눈물을 닦고 있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부부 심리 상담을 받았다. 태리의 그림 속에 아빠가 없어 이에 충격을 받고 상담소를 찾은 것.
이지혜는 육아부터 집안일, 본업까지 신경 쓸 일이 태산이지만 자신이 보기에는 다소 부족한 남편과 집안일 그리고 육아 등을 토로했다. 결혼 전엔 기댈 수 있는 존재였지만, 지금의 남편은 자신이 챙겨야 하는 대상이 됐다고.
이에 전문의는 "남편을 꼭두각시처럼 느끼신다"라며 "의도와는 달리 이야기를 할 때 남편을 깎아내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들어줄 필요도 있다. 주 1회 부부 시간을 갖기를 제안드린다"고 처방을 내렸다.
방송 이후 이지혜는 자신의 SNS에 "엄청나게 따끔한 댓글들에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된다"면서 "조언 잘 받아들이고 잘 지내볼게요. 한 달 전에 촬영했고 방송에 다 나오진 않았지만 상담받고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딸 태리, 둘째 딸 엘리를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