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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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의 안성훈이 박성온에 한우 대신 거금의 용돈을 건넨 미담이 전해진다.

28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87회에서는 ‘2024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가 펼쳐진다.

이번 특집을 통해 다시 한 번 뭉친 안성훈과 박성온은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토크 대기실을 뜨겁게 달군다. 박성온은 안성훈에 대해 “노래 인생 평생의 동반자”라고 표현하며 안성훈의 ‘울 엄마’와 ‘엄마꽃’과 함께 성장한 자신의 이력을 소개한다. 박성온은 “안성훈 형의 노래로 음악을 시작하고, 좋은 성적까지 거뒀다. 평생 멘토다”라고 감사를 전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안성훈은 박성온의 사춘기를 폭로한다. 안성훈은 “성온이는 천재다. 동생이지만 존경하고 싶을 만큼 어른스럽다”라고 칭찬하면서도 “최근에 사춘기가 왔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이젠 많이 먹어서 말리면 짜증을 낸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MC 김준현이 “그럼 저도 사춘기인거냐”라고 목소리를 높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

사진제공=KBS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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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안성훈이 내세운 ‘한우 공약’의 성사 여부도 공개된다. 이에 이찬원이 “이번 특집에서 박성온이 우승하면 형이 한우 사주겠다”라고 훈훈한 공약을 선언, 녹색지대 권선국이 “저도 따라가도 되나요? 기운이 없어”라며 눈을 반짝여 토크 대기실을 초토화시켰다.

‘오 마이 스타’ 특집은 2021년부터 5회째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만의 기획으로 가요계 선후배가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펼치는 콘셉트다. 이번 ’2024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에서는 현진영·팝핀현준, 민우혁·조형균, 소향·안신애, 먼데이 키즈(이진성)·DK, 안성훈·박성온 등 총 5팀이 단 하나 남은 두 번째 트로피를 사로잡기 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24 오 마이 스타’ 특집은 지난 21일 1부에 이어 오늘(28일) 2부가 방송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