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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진짜 아내는 나" 채수빈, ♥유연석에 청혼 "결혼해 줄래요?"('지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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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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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지금 거신 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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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주(채수빈 분)이 백사언(유연석 분)에게 청혼했다.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는 홍희주가 백사언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연희(오현경 분)은 딸 홍희주를 찾아가 "범인을 잡았네. 공범을 잡았네 난리던데 이러면 대통령 며느리 물 건너 가는 거 아니냐"라며 "영화건설 둘째한테 보낼걸. 내가 생각을 잘못했어.
내 잘못이 아니라 홍인아(한재이 분) 때문이다"라고 홍인아 탓을 했다.

이에 홍희주는 "엄마 사랑한 걸 후회한다. 그건 사랑이 아니었다. 엄마 말 잘 듣는 게 엄마를 사랑하는 건 줄 알았다. 사랑받아보고 사랑해 보니까 알겠다. 나 이제 엄마 말 안 들어. 그리고 대통령 며느리 될 리 없다. 그러니까 꿈 깨. 제발"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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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지금 거신 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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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희주는 백사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결혼 서약문을 내밀며 홍희주는 "다 읽을 필요 없다. 신랑이 먼저 이혼을 요구할 수 없다. 어떤 경우에도 이혼을 요구할 수 없다. 두 사람이 부부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를 하나라도 어길 시 위약금은 20억이다"라고 백사언이 처음 홍희주에게 내밀었던 서약서처럼 얘기했다.

이어 홍희주는 "대타가 아니었다. 당신 아내는 처음부터 나였다. 이 모든 일이 끝나면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고 결혼하자고 말했다.

홍희주의 청혼을 받고 백사언은 "아니 모든 일이 다 끝난 다음에 프러포즈는 내가 할 거야. 홍희주 사랑해"라며 키스를 했다.

하지만 서로에게 진심을 전한 두 사람의 관계는 또다시 홍희주가 납치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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