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그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연말을 혼자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 속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영상은 박명수의 대저택에서 촬영됐다. 제작진이 준비한 파티용 귀여운 파자마를 입고 등장한 그는 “기분은 좋다”며 노래를 흥얼거렸다.
박명수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딸 민서에게 산타클로스는 없다고 가르쳤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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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며 제작진이 “산타클로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지자 박명수는 시니컬한 미소를 지으며 “산타는 없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영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딸 민서에게도 어릴 적부터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민서에게 ‘산타는 자본주의가 만든 거다’라고 조기교육을 했다”며 “아이도 빨리 현실을 아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민서가 실망하지 않았냐”고 묻자, 박명수는 “크게 실망하지 않았다. 그냥 그렇구나 하더라”며 딸의 담담한 반응을 전했다.
이날 연말 계획에 대해서도 그는 “행사도 없고, 집에서 잘 거다”라며 유머러스하게 현실을 털어놨다. “불경기라 일도 없다. 아니면 우리 매니저가 일을 못 잡아온 거겠지”라는 농담으로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제작진이 준비한 파티용 귀여운 파자마를 입고 등장했다.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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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 대저택에서 혼자만의 연말을 즐기며 현실적이면서도 솔직한 박명수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는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유튜브채널 ‘할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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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그는 파티 음식 만들기에도 도전했다. 자신만만하게 스파게티를 요리하던 박명수는 “딸 민서에게도 가끔 해준다. 하지만 맛있게 먹지는 않더라”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이어갔다. 완성된 음식을 맛본 그는 “돈 주고 사먹을 필요 없다. 내가 한 게 더 맛있다”며 자화자찬해 폭소를 유발했다.
55억 대저택에서 혼자만의 연말을 즐기며 현실적이면서도 솔직한 박명수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는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그의 특유의 냉소적이지만 따뜻한 철학은 이번에도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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