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전현무가 새로운 캠핑카를 공개했다. 그는 "올해 결혼식 사회만 30번 봤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가 뉴 '무카'와 함께 캠핑카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퇴근 후 여행을 떠나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는 처음 보는 차가 세워져 있었다. 무지개 회원들이 궁금해하자 전현무는 "차를 또 산 게 아니고 뉴 '무카'다. 올드 '무카'는 캠핑 같이 갈 사람이 없다. 솔로 캠핑을 하려다 보니까 너무 큰 거다. 그래서 필요한 사람 줬다"고 밝혔다.
"우리한테 주지"라는 반응에 전현무는 "얘기한 금액 중에 가장 높은 사람에게 넘겼다. 넘기고 작은 차로 바꿨다. 혼자 캠핑하기 좋다"며 자신의 뉴 '무카'를 소개했다. 그는 "마이 리틀 '뉴 무'"라며 '무카'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전현무는 운전대를 잡고 어딘가로 떠나기 시작했다. 그는 "이대로 집에 가기는 억울하다. 뉴 '무카'를 타고 '그냥 가자'고 생각했다. 너무 일만 하고 개인 인생이 없다. '전현무 너는 언제 쉬냐', '언제 노느냐'고 많이 묻는데 저는 뺨을 치면서 노는 스타일이다. 집에서는 잠밖에 안 잔다. 아무것도 안 한다. 올 한 해도 되돌아보면 일했던 기억밖에 없다. 오늘이 아니면 못 할 것 같아서 계획 없이 스케줄 끝나고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이날 자신이 결혼식 사회를 봤던 지인과 통화를 했다. 지인은 전현무의 진행 덕분에 잘 끝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형님도 빨리 좋은 배필 찾으셔야죠"라는 말에 전현무는 "언젠가는 찾겠지"라고 답했다. 기안84는 "올해 사회를 몇 번이나 봤는가"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올해 사회만 30번 본 것 같다. 지인들 사회는 꼭 해준다"고 밝혔다.
이후 전현무는 목포에 도착했다. 그는 "늘 막연하게 꿈꿔왔던 것이 캠핑카를 목포에서 배에 실어서 내 캠핑카로 제주도 해안도로를 달려보고 싶다는 거였다. 캠핑카로 그린 스폿에서 바람을 맞고 회를 먹으면 행복할 것 같았다. 해보고 싶었는데 딱 보니까 1박 2일의 시간이 있었다. 그래서 진행시키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침에 떠나는 배를 타기 위해 차에서 잠을 청했다. 다음날 전현무는 배에 탑승했고 바다가 보이는 객실 풍경에 감탄했다. 배에 있는 오락실에서 게임도 즐기며 시간을 보낸 그는 제주에 도착해 '무카'를 몰고 여행 로망을 이루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