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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는 추측이 나왔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팀들의 영입 시도가 빠르면 1월에 이루어질 지도 모른다.
맨체스터 시티는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에버턴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8승 4무 6패(승점 28점)로 7위에, 에버턴은 3승 8무 6패(승점 17점)로 15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시티는 전반 14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22분 뒤 은디아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렇게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 앞서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8분 엘링 홀란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으나 조던 픽포드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결국 맨시티는 마지막까지 몰아쳤으나 에버턴 골문을 열지 못했고, 1-1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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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더 브라위너를 둘러싸고 한 가지 추측이 제기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7일 "더 브라위너는 에버턴전 1-1 무승부 이후 라커룸으로 걸어 들어갔는데, 경기장을 나서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우호적이지 않았다"라며 더 브라위너가 불행해 보였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크 스포츠' 진행자 에이드리언 더럼은 "마지막에 가장 중요했던 건 더 브라위너가 라커룸으로 걸어 들어간 첫 번째 선수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맨시티 출신 대니 밀스는 "더 브라위너가 경기장을 그냥 빠져나간 걸 봤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에게 다가갔지만 매우 험악했다. 등을 두드리고 악수하지 않았다. 더 브라위너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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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어서 더 브라위너의 이적설도 언급했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다. 1월부터 자유계약선수(FA) 이적에 관해 타 국가 클럽과 대화할 수 있다. 아직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르면 다음 달에 관심을 공식화할 수도 있다. 샌디에이고FC는 더 브라위너와의 계약을 앞당겨서 6개월 일찍 제안할 수도 있고, 인터 마이애미도 주시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MLS 신생팀 샌디에이고가 6개월 일찍 제안한다면 바로 사흘 뒤 1월 1일부터다. 보스만 룰에 의거, 1월부터 더 브라위너는 샌디에이고와 협상할 수 있다.
더 브라위너도 MLS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보다는 MLS를 선호한다. 이미 더 브라위너는 SPL의 거액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알 이티하드는 1억 5,600만 파운드(2,780억) 규모의 3년 계약과 주급 100만 파운드(18억)를 더 브라위너 측에 제안했는데, 거절당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더 브라위너는 자신의 아내와 이적에 대해 논의했는데, 자녀들을 이주시키는 것을 꺼린다. 특히 장남 메이슨 밀리안의 학교를 바꾸는 것에 대해 특히 우려했다"라며 이유는 가족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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