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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뭐요' 논란 이후 오랜 시간 침묵을 지킨 임영웅의 심경 고백부터 파격 변신 무대까지 콘서트 첫날부터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임영웅의 서울 고척돔 단독 콘서트 '리사이틀(RE:CITAL)'이 지난 27일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이날부터 29일까지,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임영웅은 최근 한 누리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인해 구설에 오르내린 바. 탄핵 정국 속 목소리를 내지 않냐고 지적하는 누리꾼에게 임영웅이 "뭐요" "내가 정치인이냐. 목소리를 왜 내냐"라는 답변을 남기면서 갑론을박을 낳았다.
이를 두고 경솔했다는 지적과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있다는 옹호 반응이 대립하면서 여러 논란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대중적으로 반응이 치열해지는 과정 속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이 입을 다문 채 3주 가까이 침묵을 유지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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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분위기 속 임영웅의 콘서트는 공식적으로 시작됐고, 그가 과연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치솟았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임영웅이 팬들에게 "걱정과 심려 끼쳐 너무나도 죄송하다"라며 사과했으며, "여러분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저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이야기하고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를 주고 기쁨을 드리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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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사과로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와 별개로 임영웅의 깜짝 변신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가 가수 박지윤의 '성인식'을 커버한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남다른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임영웅은 가죽 자켓과 가죽 바지 차림을 매치,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반전은 이너로 크롭 화이트 셔츠를 선택했다는 것. 그가 팔을 높이 올릴 때마다 배가 고스란히 노출됐고,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호응으로 화답했다.
이를 직관한 각종 팬들의 후기부터 이번 공연을 보러갈 팬들의 기대감 섞인 게시물까지 더해지면서 '임영웅 성인식'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논란을 지워가는 모양새다.
공식적인 시작을 알린 임영웅 콘서트가 회차를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또 어떤 이슈들로 임영웅의 영향력이 확인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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