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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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나의 완벽한 비서’ 측이 한지민, 이준혁의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달콤한 밀착 케어로 로맨틱한 무드가 담겼던 지난 영상들과 다르게, 서로에게 날을 세운 두 사람의 대립각이 흥미로움을 자극한다.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27일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에는 첫 만남부터 삐걱거리는 지윤과 은호의 반전 서사가 담겨 궁금증을 높인다.
잘나가는 CEO로 사는 게 쉬운 게 아닌 지윤은 자신을 밀착 케어해줄 비서를 애타게 기다리는 중이다. 몸이 열개라도 부족해 “새 비서는 언제부터 출근 가능한 거죠?”라며 ‘피플즈’ CFO 서미애(이상희)를 닦달해보지만, 인재를 찾아주는 서치펌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구인난을 겪고 있다. 까칠하고 집요한 대표 탓에 지원자가 씨가 말랐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지윤과 한수전자 인사팀 과장 은호의 불편한 만남이 예고됐다. 한수전자 핵심 인재가 이직을 원해 지윤을 찾으면서 엮이게 된 두 사람 사이에는 언뜻 봐도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은호는 “원래 헤드헌터들은 이런 식으로 일합니까? 아무 데나 이직시키고 돈만 벌면 그만이에요?”라며 할퀴고, 함부로 말하는 은호에 화가 난 지윤은 “우리 두 번은 보지 맙시다”라며 차갑게 선을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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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윤과 같은 생각이라던 은호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피플즈’에 나타난다. 그것도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지윤의 새로운 비서로 말이다.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놀라는 지윤을 보니 앞으로 ‘피플즈’에서 매일 같이 얼굴을 보게 될 두 사람의 직장 라이프를 빨리 만나보고 싶어진다.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없어 악연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어쩌다 가슴 설레는 밀착 케어 로맨스를 써 내려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달콤한 사내 연애를 즐기던 지윤과 은호는 사실 서로에게 좋은 첫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랬던 두 사람의 관계가 밀착 케어 로맨스로 변화하게 된 과정을 주목해 봐주시면 ‘나의 완벽한 비서’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시청 포인트를 전하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오는 1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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