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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런닝맨' 강훈이 김종국을 향해 선전포고를 날린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이별하고 싶은 물건을 상대에게 떠넘기는 '2024와 헤어질 결심' 레이스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이별하고 싶은 자신의 물건을 다른 멤버의 상자로 옮겨야 했지만, 이동할 걸음 수를 미션을 통해 획득해야 했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 밀가루 쿠션을 손에 끼우고 손뼉을 치면, 그 사이에 머리를 넣었다가 빼는 박자 게임에 도전했다.
해당 게임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은 바로 '따박이' 강훈과 김종국의 대결이었다. 강훈은 등장마다 김종국의 기세에 눌리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도 "제가 (중국이 형을) 때리겠다"며 웃는 낯으로 선언했고, 이는 김종국의 신경을 제대로 긁었다. 본업이 가수인 김종국이 칼박(칼 같은 박자)을 자신한 만큼, 대결을 통해 얼굴이 밀가루 반죽이 될 패자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그 가운데 힘겹게 얻은 걸음 수를 허투루 쓰는 멤버로 인해 '런닝맨' 멤버들 사이에 또다시 불화가 불거졌다. 멤버들은 팀별로 조를 나눠 2인 3각으로 이동, 다음 조를 생각하지 않은 채 걸음 수를 허비했고, 이를 보던 김종국은 참다못해 "우린 뭐 날아서 갈까?"라며 격노했다. 또한 강훈과 양세찬은 함께 발을 묶고 이동하는 와중에도 틈만 나면 서로를 노리는 모습을 보여, '배신 명가'다운 '런닝맨'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에 배신과는 여전히 이별하지 못한 멤버들의 레이스가 더욱 궁금해진다.
'런닝맨'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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