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안신애와 소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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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2024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가 펼쳐진 가운데, 소향X안신애 팀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안신애는 KBS 2TV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에서 인연을 맺은 소향과 팀으로 '불후의 명곡'에 출격했다. 특히 소향은 '불후의 명곡' 섭외 연락을 받고 단번에 안신애를 지목했다며 각별한 애정을 자랑했다.
어린 시절부터 소향의 팬이었던 안신애는 "사춘기 때부터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때 디바들을 굉장히 좋아했다.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을 보면서 꿈을 꿨다. 우연히 CD를 선물받았는데 소향이 부른 캐럴이 있었다. 그걸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끝도 없이 들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소향X안신애는 머라이어 캐리의 'O holy night(오 홀리 나잇)'과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를 선곡,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관객은 물론 출연진들까지 "이 노래 하나로 한 해 마무리가 잘 된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 안신애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탁월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까지 입증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음악, 방송, 라디오까지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신애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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