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희가 무안공항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29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화면을 게재하며 "조금 전 뉴스를 봤습니다. 너무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사상자 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현재까지 85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 탑승자는 총 181명이다.
지상파 3사를 포함한 각 방송사는 긴급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일부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결정했고, MBC 방송연예대상은 포토타임 행사를 긴급 취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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