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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민재와 최유라 부부가 남다른 턱시도, 드레스 패션을 선보인다.
3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서는 조우종·정다은 부부와 김민재·최유라 부부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먼저 약 넉 달 만에 동상이몽을 찾은 '4천만 배우' 김민재·최유라의 깜짝 근황이 공개됐다.
'결혼 9년만'에 처음 드레스 숍을 방문했다고 밝힌 김민재는 "사실 우리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은 "그럼 오늘 결혼식 하는 거냐", "리마인드 웨딩인가봐"라며 한껏 기대를 표했다.
난생 처음 턱시도를 입고 아내를 기다리던 김민재는 "너무 떨린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제주도에서 육아와 일을 병행해오던 최유라도 생애 첫 드레스를 입고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며 감격했다는 후문이다.
김민재·최유라의 인생 첫 드레스, 턱시도 피팅 현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베테랑 배우 김민재가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2024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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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공중파 시상식 자체가 처음"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생애 첫 '연예대상' 참석에 걱정이 앞선 김민재는 '동상이몽' 선배이자 연예대상 경력자 조우종에게 조언을 구했다.
하지만 조우종은 만나자마자 서열 정리를 하고 "형이니까 가르쳐 주는 거다"라며 기선 제압하기 바쁜 모습으로 폭소를 안긴다.
이어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동상이몽2' 부부들의 축하 무대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동상이몽2'를 대표해 조우종, 김민재 부부가 '축하 무대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 특히 인기가수 비비의 메가 히트곡 '밤양갱'에 아름다운 왈츠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라 밝혀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두 부부는 첫 안무 연습부터 혼란스러워하고, 고난도 안무 동작과 어려운 박자 맞추기에 "춤을 추고 병원 가야할 것 같다", "집에 먼저 가보겠다"라며 연습 중단을 선언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동상이몽2'는 30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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