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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국가애도기간에 따라"…김예원, 결국 '사외다' 종영 인터뷰 취소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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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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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된 가운데, 배우 김예원이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종영 인터뷰를 취소했다.

30일 김예원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오는 1월 2일 예정됐던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종영 인터뷰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추후 서면을 통해 종영 소감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다. 국가애도기간임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9일 종영한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다. 김예원은 석지원과 윤지원의 사이를 방해하는 차지혜 역할을 맡았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는 태국 방콕에서 돌아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정부는 내달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방송 3사 시상식도 이에 줄줄이 취소되고, 방송, 영화, 가요계 일정도 취소 및 일정변경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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