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안유성 / 사진=DB, 넷플릭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박나래부터 '흑백요리사' 윤유성 셰프까지.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온정을 나눴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박나래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전남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의 탑승객이 사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고 비탄에 잠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무안 출신인 박나래는 관할 지자체에 연락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본인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기부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로 참가한 안유성 셰프 역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안유성 셰프는 30일 오후 200인분의 김밥을 준비해 무안공항을 방문했다. 안 셰프는 유가족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김밥을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안유성 셰프는 2025년 1월 1일 새해를 맞이해 조리사협회, 광주광역시 등과 함께 유가족에게 떡국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동체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하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2025년 1월 4일 자정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정해졌다. 연예계 역시 연말 시상식과 콘서트, 제작보고회 등의 일정이 취소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31일 진행 예정이었던 '2024 KBS 연기대상' '2024 SBS 연예대상' '2024 MBC 가요대제전 워너비(WANNABE)' 모두 결방을 결정했다.
'2024 KBS 연기대상'은 포토월 행사와 생방송 편성을 취소하고 녹화방송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녹화방송 편성 일정과 수상자 발표에 대한 안내는 추후 공개된다. '2024 MBC 가요대제전 워너비(WANNABE)'는 당일 경기 고양 MBC 드림센터에서 예정대로 녹화가 진행된다. 추후 편집 과정을 거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