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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어린 주지훈' 홍민기 "좋은 기회 주신 감독님께 감사" (사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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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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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배우 홍민기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들의 연기와 달콤 쌉쌀한 로맨스로 연일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극중 석지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 홍민기가 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홍민기는 “그동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시청해 주시고 어린 투지원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원이의 순수하고 청량한 어린 시절을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좋은 기회를 주신 박준화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민기는 만찢남 비주얼의 어린 석지원으로 등장해 어린 윤지원(오예주)과의 극강의 티키타카로 앙숙 케미부터 달달 설렘 케미를 보여줬다. 성적을 두고 서로 경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학생회 안에서 불꽃튀는 의견 대립으로 팽팽한 텐션을 더하는 등 두 주인공의 과거 서사를 풀어냈다.

특히 더욱이 얽히고설킨 인연 속 계속해서 윤지원의 곁을 지켰었던 석지원의 과거가 공개되면서는 시청자들의 몰입이 배가 되기도 했다.

홍민기는 눈물과 상처로 얼룩진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고, 윤지원의 주변을 서성이다 적재적소에서 그를 돕고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총 12부작으로, 지난 29일 종영했다.

사진=페이블컴퍼니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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