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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골든디스크, 레드카펫·생방송 취소→녹화방송 대체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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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생방송을 취소하고 녹화방송으로 대체한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측은 31일 공식 SNS를 통해 "먼저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관련 이미지 [사진=골든디스크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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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25년 1월 4일과 5일 예정되어 있던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생방송은 녹화 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방송일은 추후 안내해 드리겠다"고 알렸다.

또 "같은 날 진행 예정된 레드카펫 일정은 취소되며, 이로 인한 티켓 조정건 등 구체적인 사항은 티켓 구매처를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께도 진심을 담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애도했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2025년 1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리며, 오후 6시 JTBC2·JTBC4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었으나 녹화 방송을 대체됐다.

지난 29일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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