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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이슈] 공연강행 임영웅·기부 박나래·추모리본 뉴진스 참사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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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2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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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스타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먼저 가수 임영웅은 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연다. 국가애도기간 중 공연 강행을 택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12월 31일 '최근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아울러 슬픔 속 계신 모든 분과 함께 아픔을 진심으로 통감한다'라면서 예정된 임영웅 콘서트는 이를 기다린 팬들, 공연 준비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의 순간이 될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였다. 공연 관람을 원치 않는 사람들에겐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는 공지를 알리기도 했다. 가수 조용필은 대전 공연 연기를, 가수 박재범은 연말 예정되어 있던 일본 도쿄 공연에 불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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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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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의 딸' 개그우먼 박나래는 자신의 출생 지역에 발생한 참사에 기부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관할 지자체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한 것. 박나래 측은 "박나래가 직접 관할 지자체에 연락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에 힘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라며 자세한 기부 금액은 비공개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터라 이번 참사를 더욱 비통함을 표했다. 사고 당일엔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추모 문구와 국화꽃 사진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기부 행렬은 이어졌다. 가수 딘딘, 개그우먼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도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며 기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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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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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진스 '진즈포프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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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는 예정된 일본 일정을 소화했다. 주최 측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진행하게 된 것. 뉴진스 측은 '이번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뉴진스는 예정대로 TBS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과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참석한다'고 알렸다. 뉴진스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출연했는데, 흰 슈트에 검은 추모 리본을 옷깃에 달고 등장, 제주항공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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