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1일 “K리그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문선민(33)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구가대표 공격수 문선민. 사진=FC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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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국가대표 레프트백인 김진수를 영입한 FC서울은 베테랑 공격수인 문선민까지 영입하면서 더욱 짜임새 있는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문선민의 합류로 FC서울은 기존의 제시 린가드, 루카스, 조영욱으로 구성된 2선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누비게 된 문선민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크랙형 공격수이다. 문래중과 장훈고를 거쳐 2012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문선민은 유르고르덴 등 2016년까지 5년 동안 스웨덴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2017시즌을 앞두고 K리그로 돌아온 문선민은 2024시즌까지 K리그 통산 227경기 50골 31도움을 기록하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태극마크를 달고 17경기 2골을 기록하는 등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했다.
문선민은 “FC서울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일대일 돌파, 공간 침투, 침착한 마무리 등 나의 장점을 활용해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FC서울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이 응원해 주신다면 그에 걸맞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계약을 완료한 문선민은 1월 3일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팀 동료들과 첫인사를 나눈 뒤 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FC서울의 1차 동계 전지훈련은 1월 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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