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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최희, 제주항공 참사 추모 이어 어려운 새해인사 “글 썼다 지웠다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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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은정 기자]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제9회대한민국예술문화인대상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아나운서 최희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최희가 어렵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최희는 1일 “2025년 새해 첫 날입니다. 늘 해오던 새해 인사와 덕담인데 올해는 어떤 말로 인사를 드려야할지 한 글자 한 글자 쓰는 것도 어려워 글을 썼다 지웠다 반복했습니다”이라고 했다.

이어 “새해를 기쁘게 맞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희망’이 새 살 돋듯이 조금씩 차오르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이라며 “새해에 모두 평안하고, 행복하세요. 여러분,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희는 지난달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벌어진 날 “조금 전 뉴스를 보았다. 너무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프다”라며 “사상자 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9시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것. 당시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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