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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부천FC1995, 멀티 수비자원 이재원 완전 영입[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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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이재원 / 부천 제공


[OSEN=노진주 기자] 부천FC1995가 수비강화에 성공했다.

부천FC1995는 4일 "멀티 수비자원 이재원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현대고와 울산대를 졸업한 이재원은 2023년 울산HD FC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천안에서 임대생활을 이어간 이재원은 리그 통산 43경기에 출전했고, 2025시즌을 앞두고 부천으로 완전이적하게 됐다.

이재원은 연령별 대표팀 출신으로 일찍이 가능성을 보인 유망주다. 2020년 U-17 대표팀을 거친 이재원은 2022년 U-23 대표팀에도 소집됐다. 이후 2024 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첫 대표팀 메이저대회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재원은 185cm, 77kg의 훌륭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수비수로, 리그에서 손에 꼽는 스피드를 자랑한다. 또한 큰 키를 바탕으로 헤딩능력을 갖추고 있어 부천의 수비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민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이재원은 피지컬과 스피드가 돋보이는 선수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발탁됐을 만큼 큰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경기를 뛰면서 성장하면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재원은 “임대 신분에서 벗어나 제 소속팀을 찾아 들어오게 돼 기쁘다. 개인적으로 아직 득점이 없는데 부천에서 꼭 득점을 하고 싶고, 팀의 목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부천은 전통이 있는 팀이고, 팬들의 응원이 열정적이다. 상대에서 볼 땐 그 응원이 무서웠는데, 이제 그 응원을 등에 업고 더 열심히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원은 부천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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