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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스브스夜] '골때녀' K리그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올스타전' 승리…이현이, "4년 동안 허투루 한 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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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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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팀 골때녀가 팀 K리그를 꺾고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K리그 여성 선수들과 골때녀 선수들의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K리그 여성 선수들과 골때녀 선수들의 올스타전 2경기가 진행됐다.

그리고 선제골의 주인공은 팀 골때녀였다. 악바리 김가영의 끈질긴 쇄도가 골로 연결된 것. 이에 악바리 언니 이현이는 누구보다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추가골도 금세 나왔다. 정혜인의 슈팅을 이현이가 확실하게 마무리했고 이에 경기는 2대 0으로 벌어진 것이다.

K리그는 추격골을 만들기 위해 김수인과 김시현을 모두 투입했고 열심히 팀 골때녀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김수인이 만회골을 만들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김수인은 동점골까지 만들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더 이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2 경기도 2대 2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이에 승부차기로 승부를 확정 지었다. 1번 키커는 이현이. 이현이는 골때녀 베테랑으로서 안정적인 슈팅으로 승부차기를 성공시켰다. K리그 1번 키커도 승부차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모두가 믿었던 K리그 최강자 김수인이 실축을 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반해 골때녀 선수들은 실축 없이 한 골 한 골 승부차기를 성공시켜 승리에 한 발 다가섰다.

이어 1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신소희까지 실축을 하며 정규 경기에서 골을 넣은 두 선수가 모두 승부차기에 실패했다.

그리고 골때녀 마지막 키커 허경희가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이날 올스타전은 팀 골때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이는 "우리가 잘 못해서 골때녀 실력이 들통나면 어떡하나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4년 동안 허투루 한 게 아니었다"라며 K리그의 리벤지를 언제나 환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쉬운 패배를 한 K리그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 없는 얼굴을 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축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겠다며 다시 함께 뛰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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