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클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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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활약하는 PGA투어(PGA TOUR)를 2025년부터는 스포티비(SPOTV)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늘(2일) 오전, 스포티비(SPOTV)의 모기업인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이하 에이클라)은 PGA투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포티비(SPOTV)는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막을 올릴 2025 PGA투어 오프닝 드라이브 더 센트리 대회를 시작으로 다년간 PGA투어를 국내 생중계하게 된다.
PGA투어에는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 로리 매킬로이 등 세계 최고의 선수는 물론 김주형,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이경훈 등 국내 선수들이 활약 중이다.
특히 올해 PGA투어는 세계 랭킹 1위 셰플러가 2년 연속 페덱스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4년 연속 PGA투어 올해의 선수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2024 시즌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가운데 2025년에는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주목할 포인트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골프 레전드' 최경주, 양용은이 활약 중인 PGA투어 챔피언스 대회 중계 역시 함께할 수 있다.
스포티비(SPOTV)는 손흥민, 황희찬이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와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등 코리안리거의 활약이 펼쳐지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이정후, 김하성을 만날 수 있는 메이저리그, 스테픈 커리, 르브론 제임스가 건재한 NBA 등 세계 최고의 리그를 중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 투어인 PGA투어 중계권을 확보한 만큼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로서 입지를 다졌다.
2025년 스포티비(SPOTV)는 기존 중계해 오던 유럽 남녀골프 투어인 DP월드투어, LET에 이어 세계 골퍼들의 경쟁이 펼쳐질 PGA투어까지 중계하게 되면서 최상급 골프 중계 라인업을 구축했다. 스포티비(SPOTV)가 처음 중계하게 될 2025 PGA투어 오프닝 드라이브 더 센트리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1월 3일부터 나흘간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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