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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한상진, 유가족 호소에 “참사 피해자 마지막 존엄·대우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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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배우 한상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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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이 무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소신 발언을 했다.

한상진은 지난 달 31일 SNS에 “피해자의 마지막 존엄과 대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한상진은 그러면서 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단이 “피해자들은 마지막 존엄과 대우를 받아야 하지만, 현재 격납고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고 호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에서 박한신 유족 대표는 “정부 당국은 냉동 차량과 냉동고를 설치해 유해가 부패하고 훼손되는 것을 막아주기로 했으나 약속한 냉동시설은 설치 완료 되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한상진 역시 함께 목소리를 내며 희생자들에 대한 예우를 당부했다.

제주항공 참사 발생 닷새째인 2일 희생자들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인계 절차가 시작된다.

유가족 대표단에 따르면 당국이 사고 현장에 널려 있던 희생자들의 물품을 수거해 분류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희생자별로 분류된 유류품은 확인 절차를 거쳐 유가족에게 인계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까지 76구의 시신이 유족에게 인도될 준비를 마쳤고, 이 가운데 21구는 유족 품으로 돌아갔다. 일부는 장례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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