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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출연 배우들의 정체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감독 황동혁)에서 무당인 참가번호 144번 용궁 선녀 역을 맡은 배우 채국희의 경우도 그의 가족관계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은 편.
1970년생으로 만 55세가 되는 채국희는 1994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으며, 배우 채시라의 여동생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채시라와 한 음료 CF에도 함께 출연한 적이 있으며, 1998년 KBS 1TV 드라마 '왕과 비'에서는 진녀 역으로 출연, 인수대비 역을 맡은 채시라와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후 '하녀들',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설명숙 역을 맡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최근에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징어 게임'에 함께 출연한 오달수와는 2012년 영화 '도둑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2018년 결별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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