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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컴미’로 잘 알려진 배우 전성초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일 전성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24년. 딱 1년 전 이맘때 허니문 베이비를 17주에 떠나보내고 이제야 나도 임미아웃을 해본다”라고 밝혔다.
전성초는 “1년 전 아이를 잃었을 때 한동안 무기력증으로 생활하기가 힘들었다”라며 “특히 슬픈 소식이 난무하는 요즘 같은 때에도 문득문득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온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새해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지난 한 해처럼 짝꿍과 나란히 하나하나 잘 헤쳐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아가에게는 호주 시드니 여행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태명을 시드니라 붙였다. 시드니야, 우리 잘 해보자”라고 희망을 전했다.
한편 전성초는 1989년생으로 4살 무렵인 1993년 데뷔해 다양한 유아 프로에서 활약했다. 이후 KBS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1년 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기도 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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