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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국가애도기간으로 취소됐던 SBS 연예대상이 최초로 설 당인인 29일 개최된다.
지난해 12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SBS 연예대상'은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결방했다.
당시 SBS는 생방송과 녹화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2024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과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이 오른 가운데, 오는 29일 설 당일 대상의 주인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해당 참사와 관련해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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