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의 특정감사 재심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을 징계하라는 기존 방침을 고수한 것입니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특정 감사를 발표하며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참여한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임원 2명에게 최소한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이에 불복해 곧바로 재심의를 신청했는데 문체부는 오늘(2일)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 등 임원에 대해 한 달 안에 징계를 의결해야 하는데요, 만약 축구협회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문체부는 각종 지원금을 삭감할 계획입니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