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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미나, 세상 떠난 母 유작 공개 "볼 자신 없었는데"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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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미나 母 유작 공개 / 사진=SN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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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미나가 모친의 유작을 공개했다.

미나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엄마가 생전에 출연하신 영화가 '정읍실버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엔 영화에 출연 중인 미나의 어머니 모습이 담겼다. 미나는 "어머니의 유작인 신춘몽 감독의 '보따리 탈출작전'이 TV에서 방영된다. 엄마가 보셨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라며 모친을 그리워했다.

이어 "60대 이후에 연기학원 다니시다가 생활 연극도 하시고 독립영화도 조금 찍으셨었다"며 "몇 달 전 영화 나왔을 때는 엄마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돼서 볼 자신이 없었는데 용기 내어 영상 캡처해 봤다"고 전했다.

한편, 미나는 17세 연하인 가수 류필립과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미나의 모친이자 류필립의 장모인 장무식 씨는 지난해 3월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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