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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송지효가 파격적인 속옷 화보를 공개하며 자신의 속옷 브랜드 론칭 소식을 알렸다.
송지효는 28일 자신의 SNS에 "2024.12.29 am10:00 OPENING"이라는 글과 함께 화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브랜드 '니나송(NINA.SSONG)'은 속옷과 잠옷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브랜드로, 29일 오전 10시에 정식 오픈했다.
화보 속 송지효는 직접 모델로 나서며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평소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그는 이번 화보에서 탄탄한 몸매와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드러내며 반전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자신이 디자인한 속옷을 착용한 모습은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CEO의 면모를 엿보게 했다.
송지효는 앞서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향수와 속옷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8년간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동대문에 가서 원단을 만져보고 직접 고르는 등 꼼꼼히 준비했다"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직접 운영하다 보니 힘든 점도 많지만 직원 2명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효가 정말 애정을 가지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001년 잡지 '키키' 표지 모델로 데뷔한 송지효는 영화 '쌍화점', '신세계', '바람 바람 바람' 등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부터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또한, 2025년 공개 예정인 JTBC 다큐멘터리 '딥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에 출연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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