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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엄지원과 이필모가 깨 볶는 금슬을 자랑한다.
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지원은 극 중 발랄하고 초긍정의 아이콘인 시완우체국 창구 계장 마광숙으로, 이필모는 바르고 정직한 독수리술도가의 장남 오장수로 분한다. 골드미스인 광숙과 동생들을 돌보느라 혼자가 익숙했던 장수가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연을 이어간다.
3일 엄지원과 이필모의 투 샷 스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다. 얼굴을 맞대고, 껴안고 있는 등 애정이 뚝뚝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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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는 광숙의 넘치는 애정 표현에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좋아하고 광숙은 수줍어 하는 장수를 마냥 귀여워한다.
이처럼 잉꼬부부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두 사람이지만 결혼한 지 얼마되지 않아 불행이 닥쳐온다. 이로 인해 광숙은 최후의 결단을 내리게 되고 그 뒤로 엄마 공주실(박준금 분)과 갈등을 빚게 된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진은 “광숙과 장수 앞에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지면서 극의 판도는 180도 바뀌게 된다. 더불어 5형제 또한 확 달라진 인생을 달게 된다”고 전했다.
엄지원과 이필모가 선사하는 짜릿한 인생 이야기가 담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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