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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김범수, 1000만 원 기부…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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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김범수가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에 나섰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3일 "김범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희생자 가족에 대한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사랑의 열매 측은 오는 31일까지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범수는 지난 2020년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등재됐다.

    그는 코로나19 구호활동, 희귀난치병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2023년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때도 1,000만 원을 보냈다.

    관계자는 "김범수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다.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 공항 제주항공 참사(179명 사망, 2명 부상)를 추모한다.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연예계도 동참 중이다. 방송은 방영 연기, 가수들은 공연 취소 및 앨범 발매 일정을 조율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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