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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윤도현, 간밤에 “살기 위한 몸부림”…희귀암 완치 후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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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가수 윤도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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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이 A형 독감에 걸려 고통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윤도현은 지난 2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짜로 살기 위한 몸부림”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 당일 A형 독감으로 출연을 하지 못한 윤도현이 3일 무대를 앞두고 부담감을 토로한 것이다.

앞서 광화문연가 제작사 CJ ENM측은 지난 1일 “명우 역의 윤도현이 건강상 이유(A형 독감)로 인해 부득이하게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새해 첫날 윤도현의 출연이 예정됐던 무대에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대신 무대에 올랐다.

윤도현의 팬들은 “기운 좀 차린 것과 3시간 남짓 공연하는건 전혀 다르다”, “무리하시는 건 아닌가 걱정된다”, “이번 독감 진짜 독한데 힘내서 남은 공연 잘해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윤도현을 응원했다.

질병청은 지난달 20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이번 독감 유행이 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독감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윤도현은 지난해 8월 희귀암인 위말트 림프종 진단 후 3년간의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치료 기간 동안 암 투병 중인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활동을 이어오다 완치 판정을 받고서야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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