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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SON, 충격적인 이름!" '다이렉트 퇴장 3회' 손흥민, 토트넘 PL 역사상 최다 퇴장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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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충격적인 이름이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역사상 최다 퇴장 명단에 손흥민이 2위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시대에 가장 많은 퇴장을 기록한 토트넘 선수 5명을 살펴본다. 현재 스쿼드의 한 명도 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라고 썼다.

이어 "토트넘은 역사적으로 거친 플레이를 지향하지 않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프리미어리그 시대 동안에도 공을 다루는 데 능숙한 기술적 선수들이 많았고, 태클에 강점을 두는 선수들은 드물었다"라며 "사실, 이는 오랜 기간 토트넘이 비판받은 이유 중 하나로 꼽힌. 토트넘은 강인한 정신력과 전투적인 플레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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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웹은 "퇴장 기록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토트넘에서 4번 퇴장을 당한 선수는 단 한 명뿐이며, 3번 퇴장을 기록한 선수는 4명에 불과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역사에서 가장 많은 퇴장을 기록한 선수는 유네스 카불이었다. 카불은 프랑스 국적 센터백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매체는 "카불은 프리미어리그 시대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퇴장을 기록한 선수다. 프랑스 출신인 그는 두 번의 토트넘 생활 동안 총 110경기에 출전해 4번 퇴장당했다. 평균 1,430분마다 한 번씩 퇴장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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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다 퇴장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3회 퇴장이다. 매체는 "이 명단에서 가장 놀라운 이름은 손흥민이다. 현재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총 3번 퇴장당했다"라며 "이 놀라운 퇴장은 모두 2019년 발생했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실제로 AFC 본머스, 첼시, 에버튼을 상대로 퇴장당했다. 2018-2019시즌 본머스를 상대로 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제페르손 세르마와 경합을 펼친 뒤 그를 밀쳐 퇴장당했고 2019-2020시즌 11월 에버튼전에서는 안드레 고메스를 상대로 백태클을 가해 퇴장당했다. 당시 고메스는 다리가 꺾이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한 충격에 잠시 정신을 잃어 응급 상황까지 일어났다. 고메스는 수술과 재활 훈련을 진행한 뒤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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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퇴장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첼시전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첼시의 센터백이었던 안토니오 뤼디거와 충돌한 뒤 보복성 발길질로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토트넘은 0-2로 패배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모든 퇴장은 다이렉트 레드카드였다. 이는 손흥민에게 아쉬운 기록으로 남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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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과 함께 퇴장 3회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는 마이클 도슨, 콜린 칼더우드, 그리고 현재 전북현대모터스 FC의 수석 코치 마우리시오 타리코가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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